국민대 80장면 080
AI 초안 · 역사 교수 검수 전 Make the Rule, Break the Rule — 개교 80주년
AI가 쓴 초안입니다. 역사 교수 검수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날짜·수치·인용은 아래 「출처」에 밝힌 자료를 따라 옮겼지만, 사실 확인과 서술 판단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본문에 [검수 필요] 로 표시된 대목은 출처가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곳입니다.
요약
2026년 10월 18일은 국민대학교 개교 80주년 기념일이다. 강의실 두 개를 빌려 시작한 학교는 부지 5만 6000여 평의 캠퍼스가 됐고, 그해 9월 1일 북악관 앞마당과 교문 앞에서 새 건물 공사가 시작됐다. 80장면의 마지막 장면은 창학의 자리로 되돌아가 다음 80년의 일정표를 편다.
2026년 10월 18일. 개교 80주년 공식 행사일정표에서 이 날짜의 분과 칸은 특정 분과가 아니라 '전체'로 적혀 있다. 행사명은 '개교 80주년 기념일' 한 줄뿐이다. 80장면의 마지막 장면은 그 하루가 아니라, 그 하루에 이르기까지의 80년과 그 다음의 일정표에 관한 것이다.
![[10대 사업] 북악관 앞마당 건물 착공 / 교문 앞 건물 착공 — 북악관 앞마당 조감도 (1)](/assets/web/scrap/st-917/1_250609_%EB%B6%81%EC%95%85%EA%B4%80+%EC%95%9E%EB%A7%88%EB%8B%B9+CG+%EC%86%A1%EB%B6%80_%ED%8E%98%EC%9D%B4%EC%A7%80_1.webp)
시작은 강의실 두 개였다. 「국민대신문」은 개교 80주년을 맞은 그해 여름 사설에서 그 출발을 이렇게 적었다. "우리 대학은 광복 이듬해인 1946년, 해방 후 첫 사립대학으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출발은 초라했다. 자체 건물 없이 보인상업학교 별관을 야간에만 빌려 강의실 두 개로 시작한 것이다." 남산의 옛 일본 사찰로 옮겼다가 미군정에 의해 두 달 만에 폐쇄됐고, 창성동 옛 체신이원양성소 건물을 교사로 삼은 뒤에도 공간은 늘 모자랐다. 재정난으로 개축이 여의치 않자 학생들이 자치 건축위원회를 꾸리고 등록금과 각계의 지원금을 모아 1949년 280평 규모의 2층 목조 교사를 직접 세웠다. 이 80장면의 첫 세 꼭지가 임시정부의 건학과 '국민'이라는 이름과 '이교위가(以校爲家)·사필귀정(事必歸正)'의 교훈을 다룬 것도 그 시절의 일이다.
같은 사설이 헤아린 2026년의 숫자는 이렇다. "정릉동 본 캠퍼스는 부지 5만 6000여 평에 연면적 8만 평이 넘는 30여 동 교사를 갖춘 대형 캠퍼스로 확장됐으며 이곳에서 현재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면학하는 명실상부한 명문 사립대학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80주년의 해에도 캠퍼스는 다시 파헤쳐졌다. 2026년 9월 1일, 북악관 앞마당과 교문 앞에서 새 건물 공사가 시작됐다. 미래·지속가능분과의 사업 표는 북악관 앞마당 건물의 완공 예정 시기를 2027년 2월로, 교문 앞 건물은 2026학년도 내 착공을 목표로 적어 두었다. 학교는 조감도와 함께 "북악관 앞마당에는 학생들이 머물고 소통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고, 교문 앞 교육연구동은 캠퍼스의 첫인상과 교육·연구 기능을 함께 강화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기념일 앞뒤로 남은 일정은 촘촘했다. 9월 22일 캠퍼스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녹화해 10월 18일 방영하고, 9월 23일 80주년 특별호 웹진을 내며, 10월 12일 KMU Pride Week가 열린다. 기념일 다음 날인 10월 19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개교 80주년 기념 음악회가, 같은 달 예술관 대극장과 대운동장에서 무용 공연 'K-MOVE 80'이 예정돼 있다. 12월 31일까지는 '자랑스러운 동문' 찾기와 '모두의 가슴에 국민대학교' 캠페인이 이어진다. 기념일 이후로도 일정은 끝나지 않는다. 2027년 2월 28일 '국민대학교 80년사 온라인 편찬', 2027년 6월 30일 부탑재 위성 'KMU ET-02'의 누리호 발사가 행사일정표의 마지막 두 줄이다.
이 모든 일정 위에 걸린 두 문장이 'KMU VISION 2035: EDGE'와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다. 둘의 관계는 비전 페이지에 그대로 적혀 있다. "우리의 비전은 분명합니다.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 그리고 그 정신을 담은 슬로건 Make the Rule, Break the Rule." 슬로건 페이지는 이를 "국민대학교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한계를 넘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갑니다"라고 풀었고, 2025년 준비위원회 출범 당시 학교는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규칙을 만들고 또 뛰어넘으며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국민대만의 도전 정신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비전이 도달할 자리라면, 슬로건은 그리 가는 태도인 셈이다.
80주년의 3월, 「국민대신문」 사설은 이 해의 뜻을 창학의 자리에서 다시 세웠다. "올해는 해공(海公) 신익희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건국 정신을 계승해 '국민의 대학' 국민대학교를 설립한 지 8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다. 1959년 성곡(省谷) 김성곤 선생이 중흥의 기틀을 마련한 이후, 북악의 품에서 배출된 수많은 인재는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해 왔다." 사설은 본교 80년의 역사를 "단순히 세월의 쌓임이 아니라, 사회 변화를 선도하고 시대적 소명에 끊임없이 응답해 온 '혁신의 연속'"이라 정리한 뒤 이렇게 맺었다. "과거 80년이 국가 재건을 위한 인재 양성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80년은 세계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의 시간이 돼야 한다." 강의실 두 개에서 시작해 서른 몇 동의 교사에 이른 80년의 기록은 여기서 멎고, 다음 장면은 아직 쓰이지 않았다.
사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