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80장면 079
AI 초안 · 역사 교수 검수 전 성곡체와 해옹체 — 이름을 새긴 서체
AI가 쓴 초안입니다. 역사 교수 검수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날짜·수치·인용은 아래 「출처」에 밝힌 자료를 따라 옮겼지만, 사실 확인과 서술 판단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본문에 [검수 필요] 로 표시된 대목은 출처가 엇갈리거나 확인되지 않은 곳입니다.
요약
2026년 국민대학교는 개교 80주년 기념 고유 서체 두 벌 성곡체·해옹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했다. 부리가 있는 세리프와 부리가 없는 산세리프 사이를 오가는 가변 폰트로, 두 이름은 성곡 김성곤과 그 장남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에게서 왔다. 이로써 학교의 고유 서체는 국민체·명원체를 포함해 네 벌이 됐다.
2026년 6월 24일, 국민대학교는 개교 80주년 기념 고유 서체 두 벌을 공개했다. 성곡체와 해옹체다. 약 1년에 걸쳐 개발됐고, 'CC BY-ND(저작자표시 및 변경금지)' 라이선스로 누구나 내려받아 쓸 수 있도록 무료 배포됐다. 80주년 행사일정에는 '개교 80주년 기념 서체 「성곡체」, 「해옹체」 개발 및 배포'가 2026년 4월 30일 자로 '완료'라 적혀 있다. [검수 필요 — 행사일정의 완료일(2026-04-30)과 뉴스 게재일(2026-06-24)이 다르다.]
이름은 두 사람에게서 왔다. 학교는 "국민대의 중흥을 일으킨 성곡 김성곤 선생의 창학 정신과 역사성을 상징하는 '성곡체', 김성곤 선생의 장남인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의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의미를 담은 '해옹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곡은 대학의 뿌리와 전통, 사람에 대한 믿음과 성실의 가치를, 해옹은 글로벌 무대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혁신, 미래를 선도하려는 국민대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해옹'은 설립자 해공(海公) 신익희의 다른 호가 아니라, 성곡의 장남 김석원을 가리키는 호다. 김석원은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쌍용을 재계 서열 6위까지 끌어올린 기업인이자 학교법인 국민학원 김지용 이사장의 부친으로, 2023년 8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명원박물관 상설전시의 제3부 이름도 '해옹에게 듣다'다. [검수 필요 — 해옹의 한자 표기와 호의 유래는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또한 80주년 뉴스는 성곡을 '창학 정신'과 연결하지만, 사이버역사관은 설립자를 해공 신익희로, 성곡 김성곤을 중흥자로 구분해 왔다.]
서체의 구조 자체가 두 이름의 관계를 그대로 옮긴 것이었다. 성곡체는 부리가 있는 세리프, 해옹체는 부리가 없는 산세리프다. 학교는 "한글 서체 최초로 부리가 있는 전통적 느낌의 세리프(Serif) 서체와 부리가 없는 현대적 감각의 산세리프(San-Serif) 서체 사이를 유기적으로 넘나드는 가변 폰트(Variable Font) 시스템"이라고 설명하고, "여러 폰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폰트 파일에 다양한 스타일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사진 갤러리의 설명은 이를 세 낱말로 정리했다. "성곡체(Serif)는 '시작(Origin)'의 가치—정직·성실·책임과 인화, 학문적 깊이와 근간을, 해옹체(Sans)는 '미래(Vision)'의 가치—자유로운 사고, 개방성, 확장성과 혁신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가변형 폰트는 그 사이를 잇는 '연결(Connection)'로서 전통에서 미래로, 근간에서 혁신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완성합니다." 서체에는 국민대학교를 상징하는 26개의 딩벳(Dingbat)이 글자처럼 직접 담겼다.
이로써 학교의 고유 서체는 네 벌이 됐다. 학교 UI 서체인 국민체(CC BY-NC-ND), 명원박물관의 명원체(한글재민체4.0 기반, OFL), 그리고 새로 나온 성곡체·해옹체(CC BY-ND)다. 앞의 둘과 달리 성곡체·해옹체는 상업적 이용까지 허용됐다. 학교는 이 서체를 80주년 기념 로고와 현수막, 배너, 포스터, 영상, 웹사이트, SNS 콘텐츠에 적용해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국민대만의 브랜드 자산"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서체 개발을 기획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융합디자인학과 박윤정 교수는 "이번 서체 개발은 단순히 새로운 글꼴을 만드는 작업이 아니라, 국민대가 걸어온 80년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하나의 시각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이었다"며 "대학의 정신과 역사라는 관점에서 성곡과 해옹이 지닌 의미를 서체의 구조와 인상 안에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자료를 검토하고 여러 차례 시안을 다듬었다"고 말했다. 정승렬 총장은 "서체 개발은 국민대가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개교 80주년의 10대 주요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갤러리에 걸린 한 줄이 이 사업의 문장이었다. "시작을 새기고, 미래를 쓰다."
사료 사진